❏ 앞으로 제주지역에서는 무장애 관광을 위해 관광지 주차장과 장애인 화장실까지 길거리 영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 또한 역사·문화 지도데이터, 야외운동기구 현황, 친환경농산물 생산지 정보, 국내 해양 수산 관련 기관과 자체 보유 데이터 등도 볼 수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관한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과제 12건이 선정돼 42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데이터 구축과 가공이 필요한 공공기관에 업무 수행이 가능한 기업을 매칭하고, 청년인턴십을 연계해 공공데이터 개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 제주도는 ’20년 5개 과제, ’21년 6개 과제가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최대 규모의 과제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사업은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 이번 공모에 앞서 제주도는 기관 수요조사(3월)와 서류심사(4월), 발표평가(4월)를 거쳤다.
❏ 최종 선정과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데이터 구축 ▲해양환경의 지속적 통합관리를 위한 데이터 구축 ▲소규모 물류창고 시설데이터 구축 ▲제주도 야외운동기구 현황조사 및 데이터 구축 등이다.
❍ 주로 도민생활과 밀접한 관광, 물류, 1차산업 등에서 데이터를 신규 구축하거나 아날로그 정보의 디지털 전환, 현장 실측을 통한 품질 고도화 등을 추진해 데이터를 개방할 계획이다.
❍ 공급기업은 향후 과제별 데이터 구축에 투입될 청년인턴을 채용하고 5월 중 전담기관(NIA)-수요기관-공급기업 간 3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올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 최종 구축된 공공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과 제주데이터허브(jejudatahub.net)에 개방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 제주도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공공데이터 활용 영상 인포그래픽 공모전 등 공공데이터 활용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이를 통해 공공데이터 인식을 높이고, 민간·기업의 창업지원과 가치 창출 등 제주지역 공공데이터 저변 확대에 실질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민간·기업에서 이를 활용해 다양한 기회를 도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