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제주 최남단 대정읍 지역의 제주광어 양식업체들이 함께 광어 소비 촉진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 최남단청정광어협동조합(이사장 김창협)은 지난 12월 3~4일까지 양일간 인천, 서울,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수산시장, 수산물 전문점 등 대형 유통업체를 찾아 제주광어의 우수성과 함께 생산제유통표시 시스템을 마련한최남단청정광어의 신뢰성을 부각시켰다.
❏ 최남단청정광어협동조합에 따르면 생산제 유통표시는 생산 양식장 정보부터 수산물 안전성 검사 이력, 양식장 출하 날짜 등의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출하되는 모든 광어의 꼬리표에 해당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태그를 부착함으로써 소비자들이 QR코드를 스캔해 해당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 최남단청정광어협동조합은 해당 시스템으로 소비자들의 의견수렴 등 피드백도 받아 관리 유지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QR코드 스캔 시 제주광어에 대한 정보와 기존 소비자들이 남긴 후기, 광어요리법 등 부가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다.
❏ 한편, 최남단청정광어협동조합은 제주광어 양식업에 종사하는 26개사가 함께 하고 있는 조합으로, 공동브랜드의 구축과 제품개발, 유통, 마케팅 등에 합심해 제주광어를 활용한 다양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 김창협 이사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고품질의 제주광어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고자 모든 조합공동체가 노력하고 있고 이번 생산제 유통표시 시스템이 이런 노력의 일환 중 하나다”며 “최남단청정광어의 맛과 함께 신뢰도까지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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