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10일(금)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모차르트의 동화 같은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를 상영한다.
■ 이번 상영작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밤의 여왕의 아리아로 잘 알려져 있으며 시공과 세대를 초월한 모차르트 특유의 감성과 유쾌함이 한껏 담겨있는 작품이다.
❍ 타미노 왕자가 타미나 공주를 구하러 가는 긴 여정에 함께하는 유쾌한 새잡이꾼과 신기한 마술피리, 밤의 여왕과 지혜의 자라스트로가 등장하는 동화 같은 이야기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수수께끼처럼 숨겨져 있는 모차르트의 철학과 심오한 사상은 어른들에게도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 입장료는 무료이고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문예회관 홈페이지(www.jeju.go.kr/jejuculture)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 문화예술진흥원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관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람석을 551석으로 제한하고, 공연장 내에서는 관람객 간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도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서울 예술의전당 고품격 오페라를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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