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10월 29일 열린 농촌진흥청의 ‘2021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제주의 ‘엄마손길’ 조연희 대표가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대상에는 충남 예산 신진섭 대표가, 최우수상에는 제주 조연희 대표를 비롯해 충북 진천 이호명 대표, 전남 고흥 모윤숙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 영농경력 10년 차인 ‘엄마손길’ 조연희 대표는 제주시 애월읍에서 초당옥수수, 미니단호박, 감귤 등을 재배하고 있다.
○ 계통출하, 밭떼기 등 관행 출하를 주로 하다가 농업기술원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을 받고, 농업인 정보화 단체에 가입·활동하면서 본격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매체를 활용한 고객 확보로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세를 거둬 소득 창출과 고객 확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디지털 농업 실현을 위한 농업인 정보화 마인드 제고 및 농업·농촌 현장 정보화 성공사례 발굴·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여 개 지역 경진 우수작을 대상으로 중앙 경진이 이뤄졌다.
○ 10월 22일~26일 각 지역에서 추천한 심사위원 평가(80%)와 대회 홈페이지 게재 영상에 대한 국민 투표 및 댓글 수에 따른 관람자 호응도 평가(20%)로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 시상식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10월 29일 메타버스(확장 가상 세계)에서 진행됐다.
■ 이번 지역별 정보화 우수사례는 농촌진흥청 경진대회 홈페이지(www.nongsaro.go.kr/portal/smartfarmers)에 게재돼 후발 농업인의 벤치마킹 및 교육자료 등으로 일반에 공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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