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화] 평범한 직장인이 작가가 되다.

성찬혁 | 기사입력 2021/10/12 [14:59]
황준연작가의 슬기로운 독서생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황준연작가의 슬기로운 독서생활
[16화] 평범한 직장인이 작가가 되다.
기사입력: 2021/10/12 [14:59]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나는 한 권의 을 책꽂이에서 뽑아 읽었다.

그리고, 그 책을 꽂아 놓았다.

그러나 이미 나는 조금 전의 내가 아니다.

앙드레 지드 <소설가, 노벨 문학상 수상>

 

 

세상에는 수많은 기적이 있다. 기적의 뜻은 아래와 같다.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기이한 일.’

'신에 의하여 행해졌다고 믿어지는 불가사의한 현상.’

 

불가사의한 모양의 건축물이나, 도저히 나을 수 없었던 불치병이 갑자기 낫는 등 세상에는 수많은 기적이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 최고의 기적은 바로 사람이 바뀌는 것이라고 한다. 사람이 바뀌는 것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다.

 

인간을 바꾸는 데는 3가지 방법이 있다고 한다. 첫 번째는 쓰는 시간을 바꾸는 것이다. 두 번째는 환경을 바꾸는 것이다. 세 번째는 만나는 사람을 바꾸는 것이다. 나는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세 번째, 만나는 사람을 바꾸는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고 싶었다. 평균보다 못했지만, 그래도 평범하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멘토를 만나게 되었다. 몇 년 전만 해도, 나와 비슷한 삶을 살았던 그였지만, 지금은 그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작가와 강사로 살아가는 그 모습을 보며 처음으로 작가와 강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늘 그에게 2가지 질문을 했다.

 

 

 

 

대표님이 지금의 저라면 무엇을 가장 먼저 할 것 같으세요?”

저에게 꼭 해주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때마다 꼭 필요한 조언을 얻었다. 그리고 점점 더 성장하는 기분을 느꼈다. 마치 누군가가 게임의 공략을 알려주는 듯한, 인생의 사용법을 자세히 아는 사람이 내 인생을 도와주고 있다는 착각마저 들었다. 여러 차례의 만남 끝에 그는 말했다.

 

책을 쓰셨으면 해요. 저라면 가장 먼저 책을 쓰겠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대답이었다. 하지만 고민의 시간은 짧았다. 나는 그처럼 되고 싶었다.

 

저도 책 써보고 싶습니다.”

 

그렇게 나는 작가가 되었다. 태어나서 한 번도 작가가 될 생각이 없었던 평범한 직장인은 그렇게 작가가 된 것이다.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여러분 주위에도, 여러분이 꿈꾸는 삶을 지금 살고 있는 사람이 있다. 가능하다면 그 사람을 만나라. 그리고 조언을 받아라. 그 사람과 비슷해질 것이다. 혹여나 그럴 수 없다면 그 사람이 쓴 책 혹은 여러분이 꿈꾸고 있는 미래를 살고 있는 사람이 쓴 책을 읽어라. 여러분의 미래도 그와 비슷해질 것이다.

 

성찬혁 성찬혁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제주행정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