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회기 불구 정책협의 의정활동 지속 추진 눈길

박호형 예결위원장, 통합형 푸드뱅크 운영 및 자원봉사 제도 개선 정책간담회 연일 개최

성찬혁 | 기사입력 2021/07/28 [12:33]
제주소식 > 도의회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제주소식
도의회
비회기 불구 정책협의 의정활동 지속 추진 눈길
박호형 예결위원장, 통합형 푸드뱅크 운영 및 자원봉사 제도 개선 정책간담회 연일 개최
기사입력: 2021/07/28 [12:3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호형 위원장(일도2동 갑, 더불어민주당)은 비회기 기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제안한 정책사업의 구체화를 위한 실무 정책협의 간담회를 지속 추진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 구체적으로 지난 23일(금)에는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에서 주관한 “밥걱정 없는 제주 식품 기부 확산을 위한 협약식 및 정책토론회”에서 제안된 통합형 푸드마켓·뱅크사업장 도입 사업에 대해 박호형 위원장 주재로 정책협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사회복지협의회 김성건 사무처장, 김상현 부장과 제주자치도 임홍철 복지정책과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현재 취약계층 대상 기부식품 제공사업은 푸드마켓(편의점형)과 푸드뱅크(배달형)가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는 시스템을 통합사업장으로 재설계하는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실제 도입될 경우 취약계층 이용자를 현재보다 1.5배(3,690명→5,52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박호형 위원장은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협약식 이후 쌀 기부량이 13,314kg에 이르는 등 ‘밥걱정 없는 제주’를 위한 도민사회 내 동참 열기가 있는 만큼 푸드뱅크·마켓 통합형 사업장 운영은 제주도정이 전향적으로 고민할 사항이며, 소요되는 예산 등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여 실제 도입될 수 있도록 추후 지속적인 정책 협의 추진의지를 밝혔다.

□ 이와 함께 제39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제안한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개선의 실현을 위해 제주연구원, 제주자치도, 제주도자원봉사 센터 관계자 등이 모인 정책협의간담회 또한 27일(화) 개최하였다.

□ 박호형 의원은 도정질문 통해 자원봉사 활동인원이 지속 감소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자원봉사자가 적립한 봉사 시간을 향후 자신의 노인복지돌봄서비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제도개선 등을 제안한 바 있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제주연구원의 외부공모과제로 관련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개선 구상을 실현시키기 위해 필요한 선행연구의 내용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으며, 관련 연구가 완료된 이후 실제 도입에 필요한 로드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연일 정책협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는 박호형 위원장은 “의회에서 좋은 정책제언을 하더라도 그 필요성이 제주도정에 제대로 설명되지 않으면 사장되기 쉽기 때문에, 수고스럽더라도 제안한 주체가 진행과정을 직접 챙겨나가야 한다”면서 “새로운 제도의 도입은 예산을 필연적으로 수반하기 때문에 투입된 예산 대비 정책효과가 더 높게 나타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준비해나갈 예정이며,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비회기 기간에 실무적인 정책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한편 박호형 위원장은 26일(월)에는 국회의사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도의회-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하여 내년 제주지역 국비 확보에 필요한 당위성을 설명하였다.

성찬혁 성찬혁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제주행정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 도배방지 이미지


제주소식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