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이효은 | 기사입력 2025/04/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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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기사입력: 2025/04/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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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제주지역 발생자수(사망자수) : ‘22년 11명(2), ‘23년 8명(1), ‘24년 9명(0)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씨(여, 72세)는 4월 초부터 고사리 채취 등 야외 활동을 하다 지난 22일 발열과 전신쇠약감 등의 증상을 보였다.

 

24일 검사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제주시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 혈소판 감소 등이 나타난다.

 

진드기는 전국에 분포하며,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에 서식한다. 제주지역은 환경 특성상 봄철 고사리 채취와 오름 등반 등 야외활동 여건이 용이해 매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최선의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진드기는 봄부터 가을까지 활동이 왕성하며, 야산지역의 발목 높이 초지에서 참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 소매 옷과 긴 바지 착용 등 예방수칙을 지키고, 야외활동 후에는 몸을 씻으면서 참진드기가 몸에 붙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인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봄철 야외활동으로 진드기 접촉 빈도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

①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기

- 발목 이상 높이의 풀밭에 들어가지 말기

* 풀밭에서는 30분 이상 앉거나 눕지 말기

②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바지 착용하기

* 진드기 기피제를 신발, 양말, 바지 등에 적절한 주기로 사용하기

③ 야외활동 후 반드시 씻기

-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하기

* 목욕하면서 잘 관찰하기

 

출처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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