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도민 의견 듣는다

24일 실행모델 공청회 개최…전문가·도민 의견 수렴
7월 시행 앞두고 10대 핵심 서비스 구체안 공개

이효은 | 기사입력 2025/03/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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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도민 의견 듣는다
24일 실행모델 공청회 개최…전문가·도민 의견 수렴
7월 시행 앞두고 10대 핵심 서비스 구체안 공개
기사입력: 2025/03/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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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실행모델안을 도민에게 처음 공개한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에서 도민 공청회를 개최하고 오는 7월 시행을 앞둔 건강주치의 제도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는 제주도가 추진하는 지역의료 혁신 정책이다.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의료서비스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도민 중심의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만성질환 진료비가 2020년 71조원에서 2023년 90조원으로 급증하는 등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거주지 가까이에서 질병 예방부터 치료, 관리까지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올해 1월부터 진행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실행연구를 통해 제시된 실행모델(안)이 제시된다.

 

건강위험평가, 만성질환관리, 건강교육, 방문진료 등 10대 핵심 서비스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병수 제주형건강주치의시범사업 추진위원장이 실행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오주환 서울대 의대 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

 

※ 토론자 ▲강성의(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이재호(가톨릭의대 교수), ▲양연준(의료연대노조 제주지부장), ▲윤승빈(제민일보 기자), ▲김인순(대한노인회 도연합회장), ▲김홍규(학부모), ▲박은정(보건복지부 지역의료혁신과장)

 

시범사업은 올해 7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6개 읍면과 1개 동지역에서  시행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9월 전담팀(TF) 구성 이후 도민토론회, 국회토론회, 도민 설문조사 등 다각적인 의견수렴을 진행해왔으며, 2025년 정부예산안 부대의견 반영과 실행연구 추진 등 사업 기반도 착실히 준비해왔다.

 

제주도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4월 초까지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이후 조례 개정과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7월 1일부터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공청회는 그동안 준비해온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듣는 중요한 자리”라며 “제시된 의견들을 세심히 검토해 도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건강주치의제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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