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될 것이고, 유명한 강사가 될 것입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시작하겠습니다."
한 대기업 직원이 이렇게 선언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1년 동안 입사와 퇴사를 반복했고, 지금도 후회한다. 조금만 더 차분하게 준비했더라면 어땠을까.
작가가 되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평범한 직장인이 책을 쓰는 데 걸린 시간은 단 7개월. 그것도 주말은 거의 쓰지 않았고, 평일에도 일을 하면서 틈틈이 썼다.
제주도의 한 예비 작가는 3개월 만에 작가가 되었다. 또 다른 작가는 3년이 걸렸다. 5년이 걸린 작가도 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
직장을 다니면서 책을 쓰는 것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직장이 있었기에 오히려 책을 완성할 수 있었다. 생활고를 이길 수 없었다면, 작가의 꿈은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늦게 피는 꽃은 있어도, 피지 않는 꽃은 없다."
당신의 책도 마찬가지다. 3개월이 걸릴 수도, 3년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피어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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