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11월 5일부터 24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나현정 작가의 개인전 ‘형형색색 공존 – 삼승할망의 정원’을 선보인다.
❍ 제주 신화를 주요 소재로 작품 활동을 펼쳐온 나현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생명의 신 삼승할망’, ‘정원지기’, ‘환생 깊은 잠’, ‘여름 정원’, ‘겨울 정원’, ‘엄마 나무’ 등 20점을 전시한다.
❏ 나현정 작가는 “제주 신화 속 삼승할망은 꽃 가꾸기 시합에서 승리한 여신으로, 이승의 아기를 잉태하고 탄생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동화적 시선과 자연의 순환적 생명관을 접목해 삼승할망의 정원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 이어 “제주 자연에서 채집한 그림자를 한 조각 한 조각 오려내어 환생의 염원을 담았으며, 서로 다른 형태와 색채로 재탄생한 요소들이 함께 공생하며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새겼다”고 덧붙였다.
❏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신들은 바다와 하늘, 인간세상을 넘나들며 무사안녕을 기원하는데, 특히 삼승할망은 아기의 생명, 죽음, 질병을 관장하는 여신”이라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삼승할망의 염원과 평화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 : 전시 홍보 포스터 1컷,
담당자 김완병 학예연구사 064-710-7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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