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국비 15억여 원을 확보해 제주 청년보장제 전달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제주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신규 공모사업인 ‘2024년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선정됐다.
❍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 등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직 초기 적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제주도는 국비 10억 9,600만원, 지방비 3억 8,400만원 등 총 14억 8,000만원을 투입해 미취업청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지난 3월에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비 4억 1,840만원을 확보, 총사업비 4억 5,740만원을 투입해 구직 단념 청년 지원에 힘쓰고 있다.
❍ 이로써 기존 제주청년센터나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충분히 다루지 못한 미취업청년 관련 프로그램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카페」와 「직장적응 지원」의 2개 분야로 나눠 시행된다.
❍ 「청년카페」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회복, 경력설계, 취업·직무 커뮤니티 운영, 취업역량강화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직장적응 지원」은 새로 취업한 청년이 조직에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에 필요한 지식·기술 등을 교육하는 ‘온보딩 프로그램’과 기업 최고경영자(CEO), 중간관리자, 인사관리자 대상 ‘청년친화 조직문화 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진행한다.
❍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취업지원서비스와 연계하고 참여자가 노동시장에 적응·정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할 예정이다.
■ 제주도는 운영기관*과 협의해 참여 청년을 모집하고 세부 교육과정 등을 확정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들이 구직 의지를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이번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새 출발과 도약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