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4년 생활체육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하고,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 이번 사업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시니어 친화형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60억 원(국비 30억 원, 지방비 30억 원)을 투입해 제주생활체육공원 내 연면적 약 1,610㎡, 지상3층 규모로 진행된다.
❍ 주요 시설로는 시니어 실내체육관과 GX실(요가·댄스), 건강측정 및 운동처방실, 치매예방 상담실, 화장실 등 다양한 스포츠 편의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 오는 12월 말까지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해 내년에는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연계해 조성될 계획이다.
❍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작년 12월 문체부 현장실사 등을 통해 파크골프장과 연계한 사업 효과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으며, 올해 5월 문체부 추진 공모사업에 신청해 9월 최종 선정됐다.
고성협 체육진흥과장은 “공모사업 선정은 제주생활체육공원 내 실내시설 확충으로 어르신들에게 체육편의를 제공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고 전하면서, “특히, 현재 확장중에 있는 파크골프장과 연계해 어르신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시니어 친화형 체육인프라 사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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