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위원회 도민감사관 위촉에서 제주시 주민 90% 쏠림현상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정엽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대륜동)은 12일, 행자위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위원회 도민감사관 10명중 서귀포시민은 1명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도민감사관은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도민감사관제 운영 조례」제4조제1항에 따라 도민의 권리 이익의 옹호자로서, 공모절차를 거쳐 감사위원장이 위촉하고 있다.
❑ 이정엽 의원이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도민감사관 구성 현황’에 따르면, 전체 24명중 제주시가 21명으로 87.5%, 서귀포시는 3명 12.5%에 불과했다.
<도민감사관 10기(2022.1.1.~2023.12.31.) 현황>
제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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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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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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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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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명 (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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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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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명(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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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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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 이날 이정엽의원은 손유원 감사위원장에게“지역의 안배성을 고려할 때도 편차가 너무 크다”고 지적하면서 “최소한 30%는 보전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공모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손유원 감사위원장은 “도민감사관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있는데, 서귀포시 지원자가 3명밖에 없었던 이유가 전문성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판단된다”고 하면서, “2024년 공모시에는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 이정엽의원은 “모든 의사결정과 예산에 배분에는 지역과 인구비례에 따른 균형있는 구성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다른 사안에서도 서귀포시가 홀대 받지 않도록 정책추진과 예산배분에 있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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