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일, 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응원

‘제주4·3은 세계인의 역사이자 기록입니다’

김윤이 | 기사입력 2023/03/2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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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 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응원
‘제주4·3은 세계인의 역사이자 기록입니다’
기사입력: 2023/03/2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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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4·3기록물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영화 ‘헤어질 결심’과 ‘한산: 용의출연’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배우 박해일이 응원 캠페인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배우 박해일은 캠페인을 통해 “제주4·3은 제주도민들의 힘으로 국가폭력을 극복하고, 해결을 이뤄낸 선도적인 세계적 모범사례”라며, “화해와 상생이라는 4·3의 평화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공인받기 위해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캠페인은 3월 20일부터 도·행정시 SNS, JIBS 방송 캠페인(나우제주TV, JIBS 홈페이지 포함), BIS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홍보된다.

 

❍ 캠페인에서는 박해일 배우가 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전 국민적 관심을 당부하며, 4·3종합정보시스템 상 ‘온라인 응원 캠페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 (온라인 응원 캠페인) 4·3종합정보시스템(https://peace43.jeju.go.kr) 접속 → 메인화면 ‘참여하기’ 버튼 클릭 → 이름 작성 및 광역시도 선택 → 응원 메시지 작성 → 응원등록 버튼 클릭

 

❍ 온라인 응원 캠페인은 지난 2월 15일부터 운영하였고 전국적으로 1,200여명이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에서는 지난 2월 27일에 문화재청에 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대상 선정 신청을 하였다.

 

❏ 이에 앞서 지난 2월 20일에는 등재추진위원회를 출범하였고, 4·3기록물 등재 당위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 등 등재 노력을 위해 활동 중에 있다.

 

❍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지난 3월 13일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전국적 관심 및 협조를 당부했고, 제주도교육청에서도 도내외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서고 있다.

 

❍ 또한 제주농협에서는 ATM기 활용 홍보, 등재 기원 응원 스티커 배부, 현수막 지점별 게첨, 전국 농협 홍보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에서는 온라인 응원 캠페인 동참, 4·3기록물 전시 등을 계획하고 있다.

 

❍ 이 외에도 4·3기념사업위원회 등 4·3 관련 기관·단체 등도 국민적 관심도 제고를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 조상범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주4·3 희생자 1만4,660명 중 생존 희생자는 116명에 불과하다”며 “생존 희생자들이 한 분이라도 더 살아계실 때 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대상으로 선정되어 제주4·3 제75주년에 큰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배우 박해일, 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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