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에도 사랑의 온도탑 117.9℃ ‘펄펄’

오영훈 지사 “제주도민의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되길”

김윤이 | 기사입력 2023/02/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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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에도 사랑의 온도탑 117.9℃ ‘펄펄’
오영훈 지사 “제주도민의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되길”
기사입력: 2023/02/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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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신3고와 한파‧폭설, 물가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제주도민들의 사랑의 온정은 식을 줄 몰랐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 간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을 펼친 결과, 총 47억 6,410만 원이 모여 목표액 40억 4,000만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 제주도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는 지난해 11월 30일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제주’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나눔 대장정을 시작했다.

 

❍ 특히 올해 신3고로 인한 경기 침체와 기습적인 한파‧폭설, 난방비 상승 등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온도탑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117.9℃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 2020년 100.5℃, 2021년 103.1℃. 2022년 108.4℃

 

❍ 또한 2022년 연간모금액 117억 3,000만원을 달성하며 3년 연속 100억 원 이상을 모금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 1층 로비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열린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 행사에서 제주도민들의 따뜻한 사랑 나눔에 감사를 전했다.

 

❍ 오영훈 지사는 “어려운 이웃과 제주사회공동체를 위한 제주도민들의 사랑의 손길이 모여 사랑의 온도탑 117.9℃를 달성했다”며 “이번에 모인 성금이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이어 “제주도민들의 정성이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더욱 꼼꼼히 챙기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좋은 사회복지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복지정책의 빈틈을 메우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도민 여러분께서 내주신 성금을 적재적소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편 이번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에너지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취약계층의 지속가능한 자립·자활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안전복지 돌봄 지원사업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 △지역사회 신속 지원 네트워크사업 △복지현안 지원사업 △위기가구 긴급지원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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