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김창열미술관은 오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제주시 한림읍 소재 금악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미술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김창열미술관의 지리적 위치가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특성과 더불어 문화 향유의 기회가 도심에 비해 쉽지 않은 지역 학교의 특성을 결합해 만든 행사로 매주 금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 강사는 2021년 김창열미술관 창작 스튜디오 참여 작가인 강주현 작가와 20대의 청년 작가들이 보조 작가로 참여한다.
❍ 제주 출신인 강주현 작가는 제주를 넘어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도 유망한 작가로 현재 제주대, 홍익대 등에서 강의를 맡고 있고 있다.
❍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추진하고자 하는 도정의 뜻과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자 하는 강 작가의 의견이 하나로 모아져 추진하게 됐다.
■ 앞서 김창열미술관은 지난 4월과 5월 금악초등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행사 관련 내용에 대해 협의했으며, 코로나19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학년(인원 9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최종 협의했다.
❍ 교육 과정은 풍경화 만들기, 매체 이용 그리기, 입체적으로 그리기 등 3주차 교육으로 구성된다.
❍ 어린이들은 여러 가지 사물을 조합해 풍경화를 만들어보고 인터넷을 이용한 그림, 알루미늄과 철사 등을 이용한 입체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교육을 경험하게 된다.
■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고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하는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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