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월류사고를 막고 하수가 원활하게 처리되도록 도내 공공하수처리 펌프장 333개소를 대상으로 집수정 내 퇴적물을 제거하는 준설작업을 지난 3월부터 진행해 현재 67%를 완료했다.
❍ 상하수도본부는 도내 공공하수처리 펌프장(중계·소규모 등) 총 645개소 중 준설작업이 필요한 333개소를 대상으로 5억 원을 투입했다.
❍ 현재까지 333개소 중 223개소의 준설작업을 마쳤고, 나머지 110개소는 11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 하수 펌프장은 가정 등에서 배출되는 하수를 모아서 하수처리장까지 원활하게 이송되도록 처리하는 매우 중요한 하수도 시설이다.
❍ 펌프장 집수정 및 맨홀 내에 토사나 협착물이 쌓이면 펌프 고장이나 관로 막힘이 일어날 수 있다. 준설작업은 월류 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악취를 줄이고 하수관로의 원활한 이송 처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 특히, 준설작업 과정에서 밀폐 공간 내 산소결핍이나 유해가스 등으로 인한 질식 사고나 재해를 막기 위해 하수도시설 현장 여건에 맞는 작업절차, 안전수칙, 사전점검 체크리스트 등을 별도 마련하고 안전보건 확보·조치 의무를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준설작업에 임하고 있다.
❏ 강재섭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28일 오전 제주시 도두동 소재 도두 중계펌프장에서 진행된 준설작업 안전사고 예방현장을 점검했다.
❍ 강재섭 본부장은 “하수시설 준설작업 특성상 질식사고 위험성이 상존하므로 작업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보건 확보 및 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이번 준설작업으로 하수펌프장 내 퇴적물로 인한 펌프 고장 및 관로 막힘 등 하수 이송처리 방해요소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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